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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망해가는 세상을 부술 뿐인데, 뭐가 나빠?"

✘ 세기말의 빌런 전대, Lawless Pioneer ✘

로레스 파이오니어, 줄여서 로파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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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해버린 세상을 부수는 세기말의 빌런 전대, Lawless Pioneer. 컨셉이라던가, 대외적인 이름으로는 빌런 전대이긴 하지만, ‘나쁜 것은 우리가 아니라 이 세상’이라는 식의 컨셉이기 때문에 Villan이 아닌 Pioneer로 자신들을 표현한다. 세계를 부수는 것이 자신들의 목적이며, 이는 모두를 위한 것이기에 악당이 아닌 개척자를 자처하는 것. 그들의 파괴의 끝에는 분명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참으로 아이러니한 컨셉이 아닐 수 없다.

 

    아무튼, 이러한 컨셉 때문인지 테크웨어라던가 빌런 같은 강한 모티브에 비해 그들의 무대는 꽤 부드러운 편이다. Lawless Pioneer의 무대를 분석해온 팬들에 의하면, 그들은 비트가 잘 드러나는 신스팝, 일렉트로닉 곡에 강하다. 특성상 강하고 빠른 곡이 더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곡도 그만의 매력이 있다는 듯. 무대 위에서 유닛원들의 포지션 컬러 색상의 페인트탄이 든 총을 쏘는 퍼포먼스는 Lawless Pioneer의 아이덴티티인데, 마치 무대를 부수려는 듯하면서도 그 무대를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는 점에서 그들의 컨셉이 가지는 아이러니와 아주 잘 어울리는 퍼포먼스가 아닐 수 없다. 가끔 페인트탄과 총이 아닌 다른 무기를 들기도 하는데, 이 때에도 무기를 사용할 때 포지션 컬러의 페인트들이 터지는 연출은 비슷하게 사용한다고 한다. 대중적인 인기의 측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유닛인 건 맞지만, 단지 취향의 문제일 뿐 아이돌로서의 대중성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유닛원들 간의 관계는 제법 좋은 편이다. 피그말리온 학원에서 처음 만났다는 사실이 놀라울 만큼 서로가 서로를 편하게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동료라기보단 소꿉친구에 가까운 사이. 가끔 짓궂은 장난을 쳐도 어느 정도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정도의 친밀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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